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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인구 371년만에 첫 감소..전년보다 4만4,398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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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인구는 37년만에 처음으로 감소,1천92만5천4백64명(93년 12월31일
    현재)으로 매일 4백91명이 태어나고 1백6명이 사망하며 하루 평균 2.2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지난 93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인구,교통,환경
    등 28개 분야 2백54개 항목을 조사해 6일 발표한 "94 서울통계연보"에 따른
    것이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는 93년 12월31일 현재 1천92만5천4백64명
    으로 전년보다 4만4천3백98명이 감소했으며 1가구당 3.2명인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서울의 인구 수용능력이 한계에 와 있는데다 최근 들어 신도시 등
    으로 이주가 활발해지고 출생률이 계속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인구는 6.25 전쟁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모두 6차례 감소한 적이
    있는데 그간 경제개발 등으로 꾸준히 늘어왔으며 지난 56년 1백50만3천8백
    65명으로 전년보다 7만3천3명이 줄어든 바 있다.

    또 서울에서는 하루 2백25쌍이 결혼하고 4백91명씩 태어나며 1백6명이
    사망하고37쌍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한번이상 교통편을 이용하는 연인원은 2천6백24만명,차량은 4백97대
    씩 늘어나고 1천1백94명이 운전면허를 발급받고 있으며 교통위반 적발건수는
    9천7백33건에 이르고 있다.

    서울시민이 하루 소비하는 쇠고기는 1천48마리,돼지고기는 7천5백28마리,
    양곡은 4만4천3백63가마,유류는 19만6천5백72드럼,수돗물은 4백61 등이다.

    이밖에 하루 발생하는 범죄는 9백47건,화재는 15건,81개동씩 건축허가가
    나고있으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백61만5천7백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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