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2일 김종필대표로부터 주례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민자당개혁문제를 본격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보고에서는 민자당 지도체제개편과 함께 김대표의 정치적
위상및 거취문제가 거론될 것이 확실시,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자당개편과 관련,여권 핵심부는 김대표의 2선후퇴로 일단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대표측이 이에대한 반발을 노골화,명예퇴진방법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