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엠은 최근 서울과 부평,대구를 연결하는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원격회의와 교육을 시작하는등 본격 활용에 들어갔다.

화상회의시스템은 공중망이나 사설망을 통해 음성 영상 자료등을
동시에 교환함으로써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마주앉아 회의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준다.

에스티엠은 전국 60여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사업장과 본사간에
원활한 의사교환을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키로 했다.

또 중간관리자와 사원들간에 자유토론기구인 "미래구상위원회" 회
의와 사내외 인사초청세미나 사원간담회등에 활용하고 있다.

에스티엠은 합작사인 미 EDS사와도 화상회의시스템을 연계해 한.미간
각종 회의에도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서류전송과 비디오 자료 송수신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또 부산등 중요 거점도시에 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96년까지는 전
임원이 PC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