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5일 경동보일러는 연변경동보일러유한공사에 이어 두번째 현지법인인 북경
경동보일러유한공사(가칭)를 설립키로 확정,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연말 완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경현지법인은 초기투자규모가 1백만달러로 본격생산에 들어가는 내년이후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공장은 대지 5천평,건평 2천평규모로 연간 생산량은 1차연도인 내년에 2
만대,2차연도인 97년에 4만대를 목표로 하고있다.
연변경동보일러유한공사는 흑룡강 길림 요녕성등 동북 3성지역을 담당하고
이번에 설립되는 북경공장은 북경을 중심으로 한 내륙지역을 맡아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93년 완공,본격가동에 들어간 연변경동보일러유한공사는 최근 중국내
보일러수요 증가에 힘입어 작년에 1백7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