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6월법인, 반기실적 부진 .. 동서증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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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결산상장법인들의 반기영업실적(94년6~12월)이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이는 지난해 국내경제성장이 수출중심으로 이뤄져 대부분 내수업종인
6월결산법인들이 경기확장에 따른 혜택을 크게 누리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4일 동서증권이 6월결산법인의 작년말까지의 반기실적을 추정한 바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제외한 24개제조업체중 절반가까이의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12월결산 제조업체의 94년 순이익증가율이 평균 1백11%가 넘는
것을 감안하면 6월결산법인들은 대부분이 이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사들의 실적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제지의 경우 지난해 제지업계의 호황을 반영,18배의 순이익증가를
보인 것을 비롯,해태유업이 3백66%의 순이익을 남겼고 동신제지도 적자
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신아와 삼표제작소도 흑자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업체가 현저한 영업신장을 보인 반면,온양팔프가 38%의 순이익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는등 많은 업체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예상됐다.
< 이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
추정되고있다.
이는 지난해 국내경제성장이 수출중심으로 이뤄져 대부분 내수업종인
6월결산법인들이 경기확장에 따른 혜택을 크게 누리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4일 동서증권이 6월결산법인의 작년말까지의 반기실적을 추정한 바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제외한 24개제조업체중 절반가까이의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12월결산 제조업체의 94년 순이익증가율이 평균 1백11%가 넘는
것을 감안하면 6월결산법인들은 대부분이 이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사들의 실적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제지의 경우 지난해 제지업계의 호황을 반영,18배의 순이익증가를
보인 것을 비롯,해태유업이 3백66%의 순이익을 남겼고 동신제지도 적자
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신아와 삼표제작소도 흑자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업체가 현저한 영업신장을 보인 반면,온양팔프가 38%의 순이익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는등 많은 업체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예상됐다.
< 이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