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인 현직 기관장이 판공비등 소
모성 예산을 선심용으로 지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방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시.도및 시.군.구 기관장들이 출마를 노
리고 도로확장, 양로원등에 지급하는 구호비 증액등을 통해 예산을 선심용
으로 편법 지출할수가 있다"며 "이를 차단키 위해 상반기 일반감사때 해당
항목의 예산집행실태를 중점 감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