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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수출, 올해 큰폭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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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한 경공업제품의 수출은 한계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가 현지주재 국내업체의 지사 및 상사 1백80개사
    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73개 응답업체 가운데 89.6%가 올해 대
    미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0.4%
    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업체의 22.9%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고
    25%는10-20%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20-30%가 확대될 것이라고 응답
    한 업체도 6.3%에 달했다.

    또 대미수출이 지난해보다 5-10%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8.8%,0-5
    %늘어날 것이라고 대답한 업체는 16.6%에 각각 달했다.

    이에 따라 응답업체의 절반이상이 10% 이상의 대미수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미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7대 종합상사들은 대부분 5-20%선의 수출신
    장을이룩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부 종합상사의 경우는 20-30%의 대폭적인
    신장을 예상했다.

    이같은 수출확대 전망의 근거로는 응답업체의 45.0%가 현지마케팅활동 강화
    를 꼽아 가장 많았고 26.1%는 미국내 경기의 호조세 지속,17.4%는 신제품 개
    발 및 품질개선,8.7%는 가격경쟁력 회복 등을 각각 지적했다.

    대미수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들은 대부분 중소기업
    으로밝혀져 노동집약적 경공업제품의 대미수출이 한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
    다.

    수출감소를 예상한 업체들은 그 이유로 40.0%가 후발개도국의 추격 등 경쟁
    국과의 경쟁심화를 꼽았고 20.0%는 가격경쟁력 약화,또다른 20.0%는 가격
    및 품질경쟁력 모두 약화를 지적했다.

    한편 대미수출의 경쟁국으로는 응답업체의 17.1%가 중국을,16.3%는 일본을,
    13.8%는 미국을,13.0%는 대만을 각각 지적해 전통적인 경쟁상대인 중국,일본
    이외에 미국기업들이 새로운 경쟁상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경쟁상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은 국내기업들의 주요 수출품목이 과거
    의 섬유,의류,신발 등 경공업제품 중심에서 전자,반도체,컴퓨터 등 기술집약
    제품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무협은 분석했다.

    이밖에 국내기업의 수출에 유리한 작용을 했을 것으로 알려진 엔화강세는
    대미수출에서는 별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화절상으로 오히려
    고전하고 있는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엔화강세로 일본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강화돼 대미수출이 늘고 있다고 응답
    한업체는 26.1%에 그친데 비해 엔화강세와는 무관하며 오히려 원화절상으로
    고전하고있다는 응답이 39.1%에 달했다.

    또 경쟁력 약화로 엔화강세의 호기를 살리지 못했다고 응답한 업체도 28.7%
    에 달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엔화강세를 대미수출 확대에 활용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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