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시는 3일 전국 처음으로 "환경도시"로 공식선언하고
환경대상제를 신설하는 등 "녹색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10대 과제를 선
정,추진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에따라 먼저 올 6개월째 부산시와 시민.기업의 역할과 책무를
담은 환경도시 선언문을 채택,녹색시민생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학계와 언론계의 인사 15명으로 녹색위원회(Green Team)
를 구성,환경친화적 개발원칙과 시민녹색생활 실천안을 만들기로 했다.

부산시는 또 환경대상제를 신설하고 매년 9월에 <>수질보전 <>대기보전 <>자
원재활용 등 3개 부문에서 지역환경보전에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에 부문별
1백만원의 시상금을 내걸고 환경실천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