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오후2시 국무회의를 열고 앞으로 추진할 세계화전략을
마련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각 부처가 마련한 세계화전략을 토대로 논
의를 벌여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관련,홍재형재정경제원장관은 세계화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내용의 규제완화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기업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기위해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명건설교통부장관은 영종도신공항을 교역 문화 교역의 중심지로
키우기위해 신공항주변지역에 월드시티를 건설하는 작업을 구체화한
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또 경부고속전철건설과 관련,이 고속전철이 통일후 북
한의 경의 경원선을 거쳐 중국과 시베리아철도와 연결돼 유럽까지 이
어질수 있도록비전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다.

< 이정국.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