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일색으로 형성돼온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제주도 지역의 경우 국산의
점유율이 외국산을 앞지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에서는 국산 휴대폰이 지난 4월이후 꾸준히
외제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 지역에서 국산휴대폰이 차지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4분기에
40%,올 1.4분기 43%였으나 지난 2.4분기의 65%를 시작으로 3.4분기 59%,
4.4분기 62%(추정)등 국산이 지속적으로 절반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