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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업계, 한국산강판사용 늘어..자동차이어 전자업계도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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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일본철강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전통적 밀월관계를 유지해온 자동차메이커들이 포철과 잇달아 냉연강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있는데다 전자업체마쳐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쓰비시자동차가 지난7일 포철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닛산의 경우엔 이미 "테라노"라는 레저용차량에 한국산 냉연강판을
    사용하고 있음이 현지언론에 의해 확인됐다.

    마쓰시다 산요등 전자업체들도 포철의 냉연강판을 사용키로 결정했다고
    일본언론들은 보도했었다.

    과연 일본 자동차및 전자업체중 포철과 실제 냉연강판공급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몇이나 되며 물량은 또 얼마나되나.

    포철은 먼저 일본언론의 보도내용이 과장돼있음을 지적한다.

    이제 막 자사제품에 대한 시험이 끝나 양산주문(main order)이나 물량
    공급능력을 테스트하는 양산확인주문이 나오기 시작하는 초기단계여서
    주문량이 많지도않거니와 대량으로 공급할 여유도 없다는 설명이다.

    또 포철이 일본시장침투를 위해 마치 저가공세를 펴는 것처럼 전해지고
    있으나 고로사제품과의 가격차도 그리 크지 않다고 밝힌다.

    현재까지 포철과 냉연강판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일본자동차업체는
    미쓰비시 혼다 닛산등 3개업체.전자업체중에서는 마쓰시다만이 실제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이들이 계약한 물량은 월3백-5백t정도인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따라서 아직은 냉연강판의 대일수출이 본격화됐다기 보다는 장기거래를
    전제로한 입문단계로써 상대방의 의중및 능력을 서로 최종시험하는
    상황이라고 포철관계자는 말했다.

    이관계자는 그러나 일업체들이 한국산 냉연강판은 자동차나 전자제품의
    본체에 사용한다해도 내장재로만 쓰인다고 밝혀 다소간의 품질차가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있으나 실제로는 내장재뿐만아니라 외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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