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개장일인 오늘도 종합주가지수의 조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 자금수요와 통화긴축강화에 따라 시중자금사정이 위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중소형 개별재료 보유주로까지 매물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서기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은 급등했던 중소형주들에 대해선 현금화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배당부시세가 빠르게 회복된다는 점을 감안, 새해를 대비해 그동안 소외된
중저가주중 고배당예상종목을 중심으로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할듯.

유홍기 <대신증권 진주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