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신일철-도요타, 차강판종류 크게 줄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쿄=이봉후특파원] 신일본제철과 도요타자동차가 한국등 해외로부터의
값싼 수입강재 유입및 저가격차의 보급이라는 최근의 가격혁명에 대항키
위해 약80종에 달하는 자동차용 강판을 3분의2로 감축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는 양사의 생산및 관리비용을 감축해서 고비용의 생산구조를 슬림화
하는 것만이 경쟁력 회복의 첩경이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철강메이커가 자동차메이커에 납품하고 있는 강판은 해마다 다품종
소량화 추세를 보여왔지만 최근의 엔고로 일본산 강판의 가격 경쟁력이
취약해져 결국 소재와 조립산업이 일체화된 소품종 대량생산체제로의
생산구조 재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과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
자동차간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본 전체 산업계의 소재및 부품 표준화,
소품종화를 더욱 가속화시키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월간 약30만t의 강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가운데 약50%
정도를 신일철이 공급하고 있다.
신일철은 과거 거품경기때 필요 이상으로 강판 품종을 늘려 현재 재산
하고 있는 강판의 종류는 재질에 따라 분류하며 80종에 이르고 있다.
다품종화는 그만큼 생산비용을 늘리게 된다.
도요타가 사용하고 있는 강판은 사이즈와 두께 까지 감안하면 약3천종에
달하고 있는데 양사는 내년 3월까지 사이즈등에 대해서도 현재의 3분의2로
줄일 방침이다.
신일철은 앞으로 3년간 조업코스트를 1천억엔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판 품종 통합으로 수백억엔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
값싼 수입강재 유입및 저가격차의 보급이라는 최근의 가격혁명에 대항키
위해 약80종에 달하는 자동차용 강판을 3분의2로 감축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는 양사의 생산및 관리비용을 감축해서 고비용의 생산구조를 슬림화
하는 것만이 경쟁력 회복의 첩경이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철강메이커가 자동차메이커에 납품하고 있는 강판은 해마다 다품종
소량화 추세를 보여왔지만 최근의 엔고로 일본산 강판의 가격 경쟁력이
취약해져 결국 소재와 조립산업이 일체화된 소품종 대량생산체제로의
생산구조 재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과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
자동차간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본 전체 산업계의 소재및 부품 표준화,
소품종화를 더욱 가속화시키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월간 약30만t의 강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가운데 약50%
정도를 신일철이 공급하고 있다.
신일철은 과거 거품경기때 필요 이상으로 강판 품종을 늘려 현재 재산
하고 있는 강판의 종류는 재질에 따라 분류하며 80종에 이르고 있다.
다품종화는 그만큼 생산비용을 늘리게 된다.
도요타가 사용하고 있는 강판은 사이즈와 두께 까지 감안하면 약3천종에
달하고 있는데 양사는 내년 3월까지 사이즈등에 대해서도 현재의 3분의2로
줄일 방침이다.
신일철은 앞으로 3년간 조업코스트를 1천억엔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판 품종 통합으로 수백억엔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