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미국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세계정상에 다시 올려놓은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감독은 23일 국내 스타들의 일본프로축구 진출붐에 대해 "앞으로
대표팀 구성에 많은 문제점을 낳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스페인리그 발렌시아팀을 이끌고 있는 파레이라감독은 성탄절과 새해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날 브라질에 도착했다.

J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 가운데 알신도(가시마 앤틀러스) 베티노(히라쓰카
벨메어)는 각각 시즌 28골과 24골을 터뜨려 득점랭킹 2-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