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회장 주식매입 틈타 영풍산업 주식 대량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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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창걸회장 일가가 당국의 승인을 받아 대량으로 이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사이에 대주주인 영풍산업은 오히려 대량처분해 눈총.
최회장은 특수관계인 6명과 함께 이회사주식 10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9.99%에서 10.58%로 끌어올릴 목적으로 지난달 25일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대량주식취득승인을 얻어 한달간 매입을 시작했다.
최회장의 매입기간중인 지난15~19일 사이에 고려아연 주식 10.16%를 보유
한 영풍산업은 무려 30만주를 매각,지분율이 8.41%로 떨어졌다.
특히 영풍산업이 14만주를 처분한 지난17일에는 이주식이 상한가로 치솟
는등 처분기간중 강세를 보이다 매각이 끝난뒤 약세로 돌아서 대량주식취득
을 이용해 대주주가 물량털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
사들이는 사이에 대주주인 영풍산업은 오히려 대량처분해 눈총.
최회장은 특수관계인 6명과 함께 이회사주식 10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9.99%에서 10.58%로 끌어올릴 목적으로 지난달 25일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대량주식취득승인을 얻어 한달간 매입을 시작했다.
최회장의 매입기간중인 지난15~19일 사이에 고려아연 주식 10.16%를 보유
한 영풍산업은 무려 30만주를 매각,지분율이 8.41%로 떨어졌다.
특히 영풍산업이 14만주를 처분한 지난17일에는 이주식이 상한가로 치솟
는등 처분기간중 강세를 보이다 매각이 끝난뒤 약세로 돌아서 대량주식취득
을 이용해 대주주가 물량털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