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 동해시 보궐선거후보매수사건에 연루돼 정치권에서 물러나
야인생활을 계속해 왔으나 지난 8월 민자당 당무위원으로 정계에 복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골수 상도동계.

지난 대선때 전국 불교조직과 "나라사랑실천본부"라는 사조직을 관리해온
"김영삼대통령만들기"의 일등공신.

작은 키에 호리호리해 보이나 담력과 의리가 대단해 정치권에서는 "의리로
뭉친사람"으로 통한다.

부인 전순달여사(55)와 2남3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