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앨런 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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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환경보호정책 홍보차 내한한 미환경청(EPA)의 앨런 헥트 박사(국제환경
정책담당관)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는 얼마든지 병존 가능하다.
특히 한국과 같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해 장기 계획을 추진
하고 있는 국가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가 조화를 이룬 이른바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에 국가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헥트 박사는 "경제성장을 먼저 달성하고 나중에 환경문제를 해결한다는
발상은 오히려 환경코스트의 기하급수적 누증을 가져와 비용면에서 엄청난
손실을 가져다 줄 뿐"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또 환경문제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 차원의 상호협력과
공조체제가 필요한 인류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한뒤 "EPA는 지난 5년간 한국등
세계 각국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국제적 활동을 전개해 왔다. 개도국들
이 EPA의 환경보호정책과 환경기술들을 공유하게 된다면 환경비용을 훨씬
절감할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헥트 박사는 구체적으로 "EPA는 환경정책 혹은 환경관리에 대한 방법적
접근 원리, 생산공정의 효율화및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오염방지기술등
대개도국 환경기술 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환경문제와 관련,한국은 EPA의 최우선 지원 대상국가중 하나며 서울의
대기오염및 낙동강 수질오염 실태와 관련 EPA를 중심으로한 관련
전문가팀들이 방한하는등 한.미 양국간에는 건전하고 우호적인 환경협력
체제가 구축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헥트 박사는 또 미국등 선진국들이 환경문제를 내세워 개도국들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예에서
보듯이 근본적으로 자유무역체제를 신봉하고 있다.
미국은 다만 환경기술에있어 개도국들보다 다소 앞선 우선적 체험을 갖고
있다.
이러한 선진 환경기술을 다른 국가들과 공유하자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다.
미국의 환경정책이 한국등 개도국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
정책담당관)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는 얼마든지 병존 가능하다.
특히 한국과 같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해 장기 계획을 추진
하고 있는 국가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가 조화를 이룬 이른바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에 국가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헥트 박사는 "경제성장을 먼저 달성하고 나중에 환경문제를 해결한다는
발상은 오히려 환경코스트의 기하급수적 누증을 가져와 비용면에서 엄청난
손실을 가져다 줄 뿐"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또 환경문제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 차원의 상호협력과
공조체제가 필요한 인류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한뒤 "EPA는 지난 5년간 한국등
세계 각국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국제적 활동을 전개해 왔다. 개도국들
이 EPA의 환경보호정책과 환경기술들을 공유하게 된다면 환경비용을 훨씬
절감할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헥트 박사는 구체적으로 "EPA는 환경정책 혹은 환경관리에 대한 방법적
접근 원리, 생산공정의 효율화및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오염방지기술등
대개도국 환경기술 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환경문제와 관련,한국은 EPA의 최우선 지원 대상국가중 하나며 서울의
대기오염및 낙동강 수질오염 실태와 관련 EPA를 중심으로한 관련
전문가팀들이 방한하는등 한.미 양국간에는 건전하고 우호적인 환경협력
체제가 구축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헥트 박사는 또 미국등 선진국들이 환경문제를 내세워 개도국들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예에서
보듯이 근본적으로 자유무역체제를 신봉하고 있다.
미국은 다만 환경기술에있어 개도국들보다 다소 앞선 우선적 체험을 갖고
있다.
이러한 선진 환경기술을 다른 국가들과 공유하자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다.
미국의 환경정책이 한국등 개도국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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