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의 중국 혜주 오디오합작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금성사는 홍콩의 오디오제조업체인 장성전자및 중국의 혜주전자공사와 65대
20대 15의 비율로 자본금 3백50만달러를 포함 모두 9백50만달러를 투자해 연
산 60만대규모의 오디오합작공장을 준공,CD카세트,카세트,뮤직센터등 제품생
산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성사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동남아 미국 유럽등지에 수출한후 내
년 상반기중에 중국내수용 모델도 생산할 계획이다.

금성사는 내년중 이 공장의 생산라인을 현재의 5개라인에서 8개라인으로 늘
려 생산규모를 연간 1백만대로 확충할 방침이다.

금성사는 이번 혜주공장가동으로 필리핀공장(연산 85만대)및 태국공장(연산
5만대)과 함께 연간 1백50만대규모의 해외 오디오제풍생산능력을 갖추게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