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골프] 그린꽁꽁 11시 "티오프"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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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킹을 한 골퍼들의 생각은 한결같다.
"주말엔 기온이 풀리겠지..."이다.
내가 골프치는 날엔 따뜻해 질 것이란 희망이다.
그러나 이번 주말엔 정말 "아니올시다"이다.
"일요일부터 강추위가 풀리겠다"는 기상청예보는 "가장 추운날씨에서 덜
추운 날씨가 된다"는 의미이지 골퍼들이 바라는 "골프 칠 만한 날씨"가 될
것이라는 예보는 결코 아니다.
골프장이 몰려있는 수원지방의 일요일(18일) 아침최저예상기온은 영하 7도
이고 서울, 청주는 영하 6도 인천, 대전은 영하 5도이다.
춘천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간다.
이 정도 기온은 골퍼들이 매섭게 느껴지는 추위이며 페어웨이나 그린 할것
없이 온통 얼어붙어 통통 튀는 코스컨디션이다.
문제는 바람이다.
바람이 없이 햇볕이 내려쬐면 그래도 견딜만 하겠지만 바람마저 불면 뛰지
말래도 뛰며 라운드해야 할 상황이다.
다행히 주말엔 전국이 "구름 조금"뿐이라니 해가 가리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
일요일 최고기온은 영상 3-4도 분포로 11시정도에 티오프하는 팀들이
그중 나을 것이다.
토요일인 17일은 중부지방 최저가 영하9-11도로 일요일 보다 더 춥겠다.
<>.영하의 기온속에서도 골프를 치는 나라는 한국이나 일본뿐이라고 한다.
미국 뉴욕이나 시카고근교에서 한겨울에 골프 치는 사람은 한국교포나
일본인이 대다수이고 요즘들어 중국사람들이 다소 가세 한다고.
한국과 일본이 가장 부킹이 어려운 나라라고 볼때 "추위 불문"하고 치는
열성이 이해가 갈만도 하다.
어떻든 추우면 추운대로, 코스가 얼면 언대로 거기에 맞춰 열심히 골프를
치는게 "일주일에 한번"인 주말골프의 의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
"주말엔 기온이 풀리겠지..."이다.
내가 골프치는 날엔 따뜻해 질 것이란 희망이다.
그러나 이번 주말엔 정말 "아니올시다"이다.
"일요일부터 강추위가 풀리겠다"는 기상청예보는 "가장 추운날씨에서 덜
추운 날씨가 된다"는 의미이지 골퍼들이 바라는 "골프 칠 만한 날씨"가 될
것이라는 예보는 결코 아니다.
골프장이 몰려있는 수원지방의 일요일(18일) 아침최저예상기온은 영하 7도
이고 서울, 청주는 영하 6도 인천, 대전은 영하 5도이다.
춘천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간다.
이 정도 기온은 골퍼들이 매섭게 느껴지는 추위이며 페어웨이나 그린 할것
없이 온통 얼어붙어 통통 튀는 코스컨디션이다.
문제는 바람이다.
바람이 없이 햇볕이 내려쬐면 그래도 견딜만 하겠지만 바람마저 불면 뛰지
말래도 뛰며 라운드해야 할 상황이다.
다행히 주말엔 전국이 "구름 조금"뿐이라니 해가 가리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
일요일 최고기온은 영상 3-4도 분포로 11시정도에 티오프하는 팀들이
그중 나을 것이다.
토요일인 17일은 중부지방 최저가 영하9-11도로 일요일 보다 더 춥겠다.
<>.영하의 기온속에서도 골프를 치는 나라는 한국이나 일본뿐이라고 한다.
미국 뉴욕이나 시카고근교에서 한겨울에 골프 치는 사람은 한국교포나
일본인이 대다수이고 요즘들어 중국사람들이 다소 가세 한다고.
한국과 일본이 가장 부킹이 어려운 나라라고 볼때 "추위 불문"하고 치는
열성이 이해가 갈만도 하다.
어떻든 추우면 추운대로, 코스가 얼면 언대로 거기에 맞춰 열심히 골프를
치는게 "일주일에 한번"인 주말골프의 의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