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분의 1도의 미세한 각도변화까지도 감지해내는 고분해능 회전각센서가
개발됐다.

1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김은영,KIST)금속연구부 문인기박사팀은 직
경 1백25 (1 는1백만분의 1m)의 비정질 극세선을 제조하고 이를 소자로 이용
1회전(3백60도)을 18만등분한 미세각의 변화까지 감지하는회전각센서를 개발
했다고 발표했다.

이회전각센서는 로보트 팔,자동차및 발전기등 주요기계장치의 회전축,안전
진단용 토오크센서등 회전각의 초정밀제어가 요구되는 장치에 활용될것으로
기대된다.
이회전각센서는 코발트 철 실리콘 보론등으로 이뤄진 비정질합금으로 이뤄
진미세한 선을 개발,이를 센서소자로 활용해 만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