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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계속으로 전국주요 수계 수질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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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이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낙동강 금강 영산강등 전국주요 수계의 수질
    이 지난해보다 크게 나빠지고있다.

    환경처가 15일 발표한 11월중 주요지점 수질현황에 따르면 낙동강수계의
    경우 남지가 지난해 11월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3.3PPM에서 올11월
    6.8PPM으로,고령이 4.1PPM에서 6.3PPM으로 악화되는등 5개 측정지점가운데
    2개지점이 상수원수로의 사용이 불가능한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산강수계의 나주는 7.1PPM으로 조사돼 전국에서 가장 수질이 나쁜것
    으로 드러났다.

    금강수계역시 부여가 지난해 3.2PPM에서 4.5PPM으로,청원은 2.7PPM에서
    4.0PPM으로 악화되는등 전반적으로 오염상태가 심화됐다.

    그러나 한강은 가양을 제외한 의암 충주 팔당 노량진등 대부분의 지점이
    지난해보다 수질이 좋아졌다.

    환경처관계자는"수질이 악화된 원인은 계속된 가뭄으로 인한 댐방류량의
    감소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갈수기가 계속되는 내년 4월까지도 수질악화현상
    이 계속될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지난달말까지 영산강수계의 평균강수량은 7백45.3 로 지난해 같은기간
    의 59.5%에 불과했고 낙동강및 금강수계의 강수량도 지난해의 60%에 그친것
    으로 나타났다.

    < 백창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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