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법인인 썬메리제과의 자산 부채 및 영업권 일체를 양수하는 빙그레의
주주중 그 영업양수에 반대하는 의사를 통보한 신질주주수는 13명에 보유주
식수는 1만7천4백20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영업양수 결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기준일인 94
년11월17일현재 증권예탁원에 예탁된 빙그레의 주식은 1천6백79명의 기관 및
일반투자자가 보유한 1백50만86주(발행주식수 1백60만주 대비 93.75%)로서
이중 썬메리제과의 영업을 양수하는데에 반대하는 주식수는 발행주식수 대비
1.09%, 예탁주식수 대비 1.1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오는 15일에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서 영업양수에 대한 결의가 무난
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반대의사를 통보한 실질주주는 주주총회결의
일로부터 20일이내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수 있는데 매수예정가격은 2만
8천4백9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