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미.북관계의 정상화이후 친북한 성향의 재미교포와 교포2세
들을 상대로 선전활동을 강화하면서 친북단체의 결성을 기도할 가능성이 있
다고 보고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승주외무장관은 1일 국회예결위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남북
간의 차별성을 부각시킬수 있는 보다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교포
2세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