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백화점가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가 다채롭게
열리고있다.

주요영업행사로는 각종 개점기념일을 맞아 사은품증정 판매행사가
실시된다.

<>.현대백화점은 본점 개점9주년축제행사를 28일부터 12월4일까지
열어 여성톱 디자이너 겨울상품초대회등 상품전과 기획균일가전을
펼친다.

또 이기간중 고객에게는 구매액에따라 15만원이상은 냄비세트를,
30만원이상은 양모이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삼풍백화점은 29일부터 12월4일까지 개점5주년 축하상품전을 열고
구매액에따라 10만원이상 구매시는 햅쌀4 ,40만원이상은 양모이불을
증정한다.

뉴코아백화점은 26일부터 12월2일까지 신관에서 베스트 마네킹코디쇼를
개최,멋진 마네킹을 추천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준다.

새로나백화점은 12월4일까지 개관18주년사은잔치를 열어 구매액에
따라 7만원이상은 뚝배기,15만원은 화장솔세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유명브랜드의류의 자체 가격인하및 할인으로 전점에서
숙녀의류와 신사의류를 30~40%인하 판매한다.

브랜드별로는 12월1일부터 아라모드가 2일부터 크렝송 후라밍고 세라비
임혜빈등이 30%씩 자체세일을 실시하며 베스티벨리와 씨,톰보이 마르조
등이 30~40% 가격인하를 단행한다.

신사의류는 버킹검 입센로랑 지방시 빌트모아 갤럭시 보스렌자 맨스타
등이 12월4일까지 30%씩 세일한다.

<>.그랜드백화점은 29일부터 12월5일까지 식품매장에서 봄나물 특집전을
열어 냉이 취나물 달래 돈나물등을 염가 판매한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