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올 매출 20% 이상 성장..신업태 돌풍 속 내년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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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출 올해 각백화점들은 지난해에이어 20%이상의 안정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25일 주요백화점들이 11월말까지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추정한 올해매출
실적은 신규업체 증가와 신업태 바람속에서도 안정성장을 보인가운에
롯데가 고속성장을 지속한반면 신세계는 백화점부분이 부진한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화점업계는 신업태의 확대와 백화점업태의 성장둔화를 고려해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 신장율보다 낮게잡고있다.
업체별로보면 롯데백화점은 청량리점의 신규개점등으로 올연말까지
전체매출이 지난해보다 27.6%가 신장한 1조8천5백억원을 달성할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신세계는 올연말까지 할인신업태및 디자인 신세계까지 포함한 전사
매출이 20.8%가 늘어난 1조 2백28억원을 달성할것으로 추정,롯데에
이어 매출1조를 벽을 넘어설수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백화점부분만을 보면 11월23일 현재까지 본점을 비롯한
6개점에서 7천1백28억6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6.7% 신장한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신장율이 영등포점은 5.7%,동방점6.7%,미아점5%등을 보여
본점(11%)과 천호점(19.9%)외에는 심각한 부진현상을 보이고있다.
반면 신업태는 11월23일 현재 이마트 창동점이 3백70억,일산점이
1백24억,프라이스클럽이 1백23억등 총6백17억원을 올려 선전하고있다.
현대백화점은 11월말 현재 7천7백48억원의 매출을 기록,다음달
영업목표까지 합치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1% 증가한 8천7백20억원을
올릴 예상이다.
현대는 93년 20%대의 신장에이어 올해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80억원의
순익이 발생,흑자로 반전할것으로 보고있다.
미도파백화점은 올연말까지 총4천3백85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10%가량 신장할것으로 보고있다.
올해는 특히 리모델에들어간 본점이 역신장한것을 비롯,성장의
주역인 상계점의 신장율이 28%선으로 추정되고있다.
한양유통은 갤러리아 잠실점 천안점 3개점에서 지난해보다 24.1%
늘어난 2천9백4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한양은 내년에는 갤러리아와 잠실점의 매출신장율이 둔화될것이라고보고
전체적 신장목표를 21.1%로 잡았다.
그랜드백화점은 22일 현재 2천1백70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여 전년대비
13% 성장한것으로나타나 연말까지 전체매출은 2천5백억원선으로
추정하고있다.
이밖에 개점 2년차인 그레이스백화점은 2천61억원으로 41% 신장할
예상이며 내년목표는 신장세 둔화를 감안해 25%로 낮춰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
기록할 전망이다.
25일 주요백화점들이 11월말까지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추정한 올해매출
실적은 신규업체 증가와 신업태 바람속에서도 안정성장을 보인가운에
롯데가 고속성장을 지속한반면 신세계는 백화점부분이 부진한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화점업계는 신업태의 확대와 백화점업태의 성장둔화를 고려해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 신장율보다 낮게잡고있다.
업체별로보면 롯데백화점은 청량리점의 신규개점등으로 올연말까지
전체매출이 지난해보다 27.6%가 신장한 1조8천5백억원을 달성할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신세계는 올연말까지 할인신업태및 디자인 신세계까지 포함한 전사
매출이 20.8%가 늘어난 1조 2백28억원을 달성할것으로 추정,롯데에
이어 매출1조를 벽을 넘어설수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백화점부분만을 보면 11월23일 현재까지 본점을 비롯한
6개점에서 7천1백28억6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6.7% 신장한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신장율이 영등포점은 5.7%,동방점6.7%,미아점5%등을 보여
본점(11%)과 천호점(19.9%)외에는 심각한 부진현상을 보이고있다.
반면 신업태는 11월23일 현재 이마트 창동점이 3백70억,일산점이
1백24억,프라이스클럽이 1백23억등 총6백17억원을 올려 선전하고있다.
현대백화점은 11월말 현재 7천7백48억원의 매출을 기록,다음달
영업목표까지 합치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1% 증가한 8천7백20억원을
올릴 예상이다.
현대는 93년 20%대의 신장에이어 올해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80억원의
순익이 발생,흑자로 반전할것으로 보고있다.
미도파백화점은 올연말까지 총4천3백85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10%가량 신장할것으로 보고있다.
올해는 특히 리모델에들어간 본점이 역신장한것을 비롯,성장의
주역인 상계점의 신장율이 28%선으로 추정되고있다.
한양유통은 갤러리아 잠실점 천안점 3개점에서 지난해보다 24.1%
늘어난 2천9백4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한양은 내년에는 갤러리아와 잠실점의 매출신장율이 둔화될것이라고보고
전체적 신장목표를 21.1%로 잡았다.
그랜드백화점은 22일 현재 2천1백70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여 전년대비
13% 성장한것으로나타나 연말까지 전체매출은 2천5백억원선으로
추정하고있다.
이밖에 개점 2년차인 그레이스백화점은 2천61억원으로 41% 신장할
예상이며 내년목표는 신장세 둔화를 감안해 25%로 낮춰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