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올한햇동안의 품질경영 활동을 총결산하는
94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한국품질대상을 받았다.

김영삼대통령 박삼규공진청장 김선홍한국표준협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기
업인등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우영산업과 조선호텔은 품질경영상을,대우자동차는 공장혁신상을,
동부건설은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설비관리상은 기아특수강 백화 한화종합화학 현대자동차에,물류혁신
상은 금성사 삼성전자에 돌아갔으며 산업표준화대상은 평화산업 대진침대
세방전지가차지했다.

이날대회에서는 또 품질경영 보급확산에 공이 큰 이수강한국중공업사장
과 권영직광진상공사장 안유수에이스침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한일성두
산음료사장 한영수한영전자사장 윤화영(주)강진사장은 은탑산업훈장을 탔
다.

지주현현대엘리베이터회장에게는 동탑산업훈장이 돌아갔으며 이정수유니
슨사장 신진문태광수지공업사장에게는 철탑산업훈장이,최수웅럭키이사 김
경엽한일합섬전무서순량아시아자동차상무에게는 석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이근희한양대교수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탔으며 이영수애국흑판교육품상
사사장 박정대금성정보통신이사 정수일대동공업이사에게는 산업포장이 돌
아갔다.

이밖에 1백43개 분임조가 우수분임조상을 받았고 오랫동안 생산현장에서
기술을 습득하여 기업의 품질경영을 실천한 1백22명이 품질명장으로 지정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품질제일주의 정착 노사화합 달성 장인정신의 체질화로
기업의 세계화를 앞당기자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제경쟁력 회복
을위해품질경영운동에 앞장설것을 다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