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비메모리반도체기술을 연구할 고성능
집적시스템연구소를 설립,기증한다.

현대전자는 23일 충남 대덕연구단지내 한국과학기술원 기술혁신센터에서 김
시중과학기술처장관 정몽헌현대전자회장 심상철KAIST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집적시스템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
고성능집적연구소는 내년 완공예정이며 연건평1천2백평 규모이다.

이연구소는앞으로 프로세서칩과 주문형반도체및 회로설계기술을 연구하게
되며 칩설계분야의 인력양성센터로 이용된다.

현대전자는 고성능집적연구소 기증을 계기로 KAIST와 협력을 강화,인력교류
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공동기술개발도 확대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