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는 17~23일 "신중기경영계획 팀발표회"를 가졌다.

코오롱상사는 기존의 회의진행이 상의하달경향이 팽배해있다고 판단,구성원
간 쌍방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컨센서스확립의 제도적 장치로 이 발표회를 마
련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상사는 지난 9월 신중기경영계획수립을 위한 본부별 설문조사를 실시
했고 10월 팀계획수립설명회를 거쳐 사내에 70개 팀을 구성했다.
이번 팀발표회는 사업본부별로 각 팀장들이 모여 팀별중기계획 보고후 사장
과 자유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오롱상사는 팀별 평가후 우수팀을 선정,29일 경영중역회의 직후 시상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