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국가목표인 세계화에 부응 주요과학기술부문의 정예 연구인력을
조기에 양성 확보키위해 내년부터 과학기술 연구인력양성및 활용사업을 대
폭 확충해 나가기로했다.

23일 과기처에 따르면 내년에는 해외 포스트 닥(박사후 연수과정)연수지원
을 올해 2백명에서 2백50명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국내 포스트 닥 지원도 올
해 95명에서 2백10명으로 확대키로했다.

또 우리나라의 중견과학기술자를 일본에 연수시켜 국제기술경쟁력을 제고시
키기위한 중견과학자 일본연수지원사업도 올해 80명선에서 내년에는 90명선
으로 늘리기로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고급과학두뇌를 초빙 활용하는 사업인 "브레인 풀"지원도
올해 50명에서 내년에는 1백명정도를 초빙키로 했고 국내 고위정책관리자 유
능한 전문경력자의 전문경험과 지식을 후진에게 전수키위해 벌이고있는 전문
인사 초빙 활용사업에도 대상인원을 올해 25명에서 내년에는 40명으로 늘리
기로했다.

과기처는 또 국가간의 과학자 교환연수사업도 활발히 전개 대상인원을 늘려
나가기로했다.

내년에는 중국에 올해보다 5명 늘어난 20명을 연수시키고 러시아에는 10명
내외를 파견하며 러시아 과학자 31명정도를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