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전자제품의 수출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3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
인다.

19일 전자공업진흥회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전기 전자제품수출
은 2백50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했으며 올연말까지
는 3백1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부분별로 보면 전자부품은 지난 10월말까지 전년 같은기간보다 55.4% 늘어
난 1백40억6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산업용기기는 6.5%많은 43억2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컬러TV VTR등 가전기기등은 지난해보다 1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
명기등 전기기구도 17.3%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12월중순께 3백억달러선을 돌파할 것으
]로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