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관교통 15번지 인천터미널부지에 들어설 신세계백화점의
시설규모가 확정됐다.

인천시는 17일 도소매 진흥심의위원회를 개최,신세계백화점측이 제출한
백화점 시설운영계획을 내인가 했다.

신세계백화점측은 백화점을 지하2층,지상6층에 연면적 1만3,800여평규모로
이달중 착공해 오는 97년11월 개점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백화점의 매장면적은 지하1층,지상6층에 연면적 6,700여평규모이며 이
가운데 5,500여평은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1,100여평은 임대운영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모두 276개의 점포를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의 예정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뉴코아백화점이 개점할
예정이어서 시장 확보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