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국제기성복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본관 3층 대서양관에서 국내외 3개국의 33개사의
디자이너브랜드가 출품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상공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브랜드로 배용패션 쁘레르 비발디 신강식 원진산업
(김매자니트) 이숙희숍 임성택콜랙션 트로아조 패션상우등이 참가한다.

외국업체로는 동아시아의 전통의상을 현대적 의상으로 연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굳필링,고풍스런 소메로,캐주얼의 에스닉엔터프라이즈,
신세대감각의 KLP인터네셔날및 라사라패션디자인등 프랑스 일본업체들이
참가하게 된다.

한국패션협회측은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에 지난9일 개최됐던 제12회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의 입선작 52점을 전시,패션업체 작품의 상업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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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