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서방정유사, 동남아유전개발 참여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방 정유사들이 동남아지역의 가스및 유전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등 이지역의기존산유국외에
베트남,캄보디아등 후발산유국들도 본격적인 유전개발에 가세하면서
새로운 유전이 속속 개발,외국정유사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미엑슨사의 자회사인 에소나튜나사는 지난달말 세계 최대 가스전인
나튜나 가스전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 퍼타미나사와 공동으로
3백40억불을 투자,연간 1천4백만t의 LNG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북쪽1천1백km에 위치한 나튜나 가스전은 가스 매장량이 세계
최대인 45조평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추정,15일 자카르타에서 개막되는
APEC를 계기로더 많은 서방정유사들이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8년부터 서방국가들에 대해 광구개발의 문호를 연 베트남의
경우 지난달말 마감된 남부 석유개발기지 붕타우부근 15-1광구 입찰
신청에 로얄더치쉘,브리티쉬피트롤리엄(BP),아모코사등 6-7개 서방
정유사들이 몰려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BP사는 지난 9월중순 베트남6광구에서 추정가채매장량 3억5천만배럴의
중급유전을 발견했으며 미 모빌사도 탄롱(블루드래곤)광구에서 유징을
발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호주의 브로큰힐프로프리어타리(BHP)사도 베트남 다이훙(빅베어)유전의
원유생산(1일 2만5천-3만5천배럴규모)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아일랜드의 정유사 드래곤사는 지난달 줄루해 북동쪽에 위치한 필리핀
의 마니귄섬에서 1일 산유량 2백80배럴 규모의 유정을 발굴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영국의 엔터프라이즈 오일사도 이달초 캄보디아 남해안에서 유징을
발견, 본격적인 시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옥시덴탈사는 파키스탄의 석유.가스탐사 유망지역에 참여
하기 위한 계획의 하나로 최근 파키스탄북부 포트워분지 남동지역의
탐사광구에 대한 광구권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
14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등 이지역의기존산유국외에
베트남,캄보디아등 후발산유국들도 본격적인 유전개발에 가세하면서
새로운 유전이 속속 개발,외국정유사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미엑슨사의 자회사인 에소나튜나사는 지난달말 세계 최대 가스전인
나튜나 가스전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 퍼타미나사와 공동으로
3백40억불을 투자,연간 1천4백만t의 LNG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북쪽1천1백km에 위치한 나튜나 가스전은 가스 매장량이 세계
최대인 45조평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추정,15일 자카르타에서 개막되는
APEC를 계기로더 많은 서방정유사들이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8년부터 서방국가들에 대해 광구개발의 문호를 연 베트남의
경우 지난달말 마감된 남부 석유개발기지 붕타우부근 15-1광구 입찰
신청에 로얄더치쉘,브리티쉬피트롤리엄(BP),아모코사등 6-7개 서방
정유사들이 몰려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BP사는 지난 9월중순 베트남6광구에서 추정가채매장량 3억5천만배럴의
중급유전을 발견했으며 미 모빌사도 탄롱(블루드래곤)광구에서 유징을
발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호주의 브로큰힐프로프리어타리(BHP)사도 베트남 다이훙(빅베어)유전의
원유생산(1일 2만5천-3만5천배럴규모)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아일랜드의 정유사 드래곤사는 지난달 줄루해 북동쪽에 위치한 필리핀
의 마니귄섬에서 1일 산유량 2백80배럴 규모의 유정을 발굴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영국의 엔터프라이즈 오일사도 이달초 캄보디아 남해안에서 유징을
발견, 본격적인 시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옥시덴탈사는 파키스탄의 석유.가스탐사 유망지역에 참여
하기 위한 계획의 하나로 최근 파키스탄북부 포트워분지 남동지역의
탐사광구에 대한 광구권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