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해중 미국 중국등 30대경제대국중 여섯번째의 경제성장률을 기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무부가 입수해 국회에 제출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5.5%를 기록,중국
(13.4%)터키(7.3%)인도네시아(6.5%)대만(6.1%)아르헨티나(6.0%)에이어 2년
연속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GDP성장률은 지난90년과 91년엔 각각 9.5%와 9.1%를 기록,이란(11.
2%)과 사우디아라비아(9.9%)에 이어 2위를 나타냈었다.

한편 한국은 지난92년 GDP기준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13위 경제대국으
로 랭크됐다.

1위(미국)부터 6위(영국)는 G7국가들이 차지했으며(캐나다는 9위) 중국은
10위였던 반면 이란이 7위를 마크했다.

대만은 20위,사우디아라비아는 24위였으며 포루투칼이 30위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