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대학에서 수행하는 목적기초(특정기초)연구에 외국과학기술인
을 활용할수있는길이 열리게 됐다.

목적기초연구는 대학교수들이 새로운 과학지식과 산업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하는 과제이다.

과학재단은 15일 연구의 국제화와 효율성을 제고키위해 내년부터 목적기초
연구 신청시 외국인 과학기술인을 활용하고저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외국인과학기술인을 활용하고 싶어도 경비관계로 활용이 거의
불가능 했었다.

과학재단은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 지원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재 과학재단이 검토하고있는 안은 선진 주요 과학기술관련기관에서 연구
개발과제에 참여실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약 6개월정도 여비와
체재비를 지원한다는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과학재단은 95년도 목적기초연구과제를 내년 3월까지 신청받아 연구과제
의 창의성 공공성 응용성등을 감안 지원과제를 확정할 방침이다.

올해 목적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에는 모두 2백81개과제에 1백10억원이 지
원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