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상승세 속에서 종합주가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 이어진
8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7백20만주를 사려한데 비해
팔려한 물량은 5백85만주 정도로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들은 이날 주가가 반락한 종목들에 대해 추격매수에 나서 최근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려 했다. 투신사들은 뚜렷한 매수수위로 ''사자''는 3백40만
주였으나 ''팔자''는 2백10만주에 그쳤다. 보험도 매수 및 매도 주문이 각각
1백5만주 80만주로 매수우위였으나 은행은 매도주문(2백15만주)이 매수주문
(1백90만주)을 웃돌았다.

외국인들은 이날 한전 대우중공업 강원은행 대우전자 금강개발등 3백45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한전 국민은행신주 대우중공업 럭키금성등 3백8억원어치
를 내다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기관의 대량매매 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 매 수 <<<<

<>. 20만주이상=한전(25) 신한은행(21)

<>. 10만주이상=대림산업(17) 국민은행(신) 쌍용자동차(14) 금성사(13)
금성사(13) 럭키(12) 조흥은행(11) 삼미특수강 현대목재(10)

<>. 7만주이상=화승실업 신화건설 금경 보람은행 한신즈우건 유공 포철
동부제강

>>>> 매 도 <<<<

<>. 20만주이상=한전(27)

<>. 10만주이상=동아건설 대림산업(15) 고려합섬(13) 대농 럭키 대우
세계물산 상업증권(12) 한일은행(10)

<>. 7만주이상=미원(우) 삼성증권 흥창물산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