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지프차업계 증설 "바람"..수출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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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형자동차 메이커들이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쌍룡 기아등은 최근들어 지프형자동차의 수출시장이
다변화되고 수출규모 또한 크게 늘어나면서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무쏘 생산라인의 증설을 이달중 마무리하고 내달초부터
정상가동한다.
이에따라 무쏘의 생산능력은 현재 4만대에서 6만대로 늘어난다.
쌍용은 무쏘가 국내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팔려나가고 있는데다 유럽시장에
진출을 시작, 호평을 얻고 있어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증설도 검토할 계획
이다.
쌍용은 당초 증설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당장 연말까지
3천대가량을 유럽지역에 내보내야 하는데다 국내수요도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고 있어 증설을 앞당겼다.
쌍용은 영국에만도 99년까지 무쏘와 코란도후속모델로 개발중인 "KJ"를
2만5천대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는등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96년말부터는 미국지역에 수출을 시작하기 위해 현재 북미판매
법인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현재 4만5천대인 스포티지의 생산능력을 내년중반까지
7만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달중 미국지역에 대한
수출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생산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3월부터 독일 카만사에서 스포티지를 연간 2만대씩 현지조립(KD)
생산키로 되어 있어 이에따른 설비증설도 시급한 상태이다.
기아는 7만대의 생산물량중 4만-5만대를 해외에서 소화해낼 계획이다.
연산 5만대의 갤로퍼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현대정공은 지난3일부터
수출을 시작함에 따라 설비를 풀가동하게 됐다.
현대정공은 내년에는 3만5천대가량을 국내에서 소화하고 중국에 5천대,
중남미에 1만대를 내보낼 계획이다.
그러나 미쓰비시자동차와의 협의로 동구권등도 수출제한지역에서 풀려날
경우 시설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
7일 업계에 따르면 쌍룡 기아등은 최근들어 지프형자동차의 수출시장이
다변화되고 수출규모 또한 크게 늘어나면서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무쏘 생산라인의 증설을 이달중 마무리하고 내달초부터
정상가동한다.
이에따라 무쏘의 생산능력은 현재 4만대에서 6만대로 늘어난다.
쌍용은 무쏘가 국내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팔려나가고 있는데다 유럽시장에
진출을 시작, 호평을 얻고 있어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증설도 검토할 계획
이다.
쌍용은 당초 증설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당장 연말까지
3천대가량을 유럽지역에 내보내야 하는데다 국내수요도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고 있어 증설을 앞당겼다.
쌍용은 영국에만도 99년까지 무쏘와 코란도후속모델로 개발중인 "KJ"를
2만5천대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는등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96년말부터는 미국지역에 수출을 시작하기 위해 현재 북미판매
법인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현재 4만5천대인 스포티지의 생산능력을 내년중반까지
7만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달중 미국지역에 대한
수출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생산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3월부터 독일 카만사에서 스포티지를 연간 2만대씩 현지조립(KD)
생산키로 되어 있어 이에따른 설비증설도 시급한 상태이다.
기아는 7만대의 생산물량중 4만-5만대를 해외에서 소화해낼 계획이다.
연산 5만대의 갤로퍼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현대정공은 지난3일부터
수출을 시작함에 따라 설비를 풀가동하게 됐다.
현대정공은 내년에는 3만5천대가량을 국내에서 소화하고 중국에 5천대,
중남미에 1만대를 내보낼 계획이다.
그러나 미쓰비시자동차와의 협의로 동구권등도 수출제한지역에서 풀려날
경우 시설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