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애프터서비스 강화를 위해 도서지역에 대한 특별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아는 7일부터 연인원 2백30명과 애프터서비스차량 1백5대를 동원,
도서벽지인 경기 백령도 덕적도,경북 울릉도,전남 신안군 완도군 고흥군
등 총27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정비서비스 행사를 시작했다.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서비스활동은 정비망이 취약한 격오지라는
특성을 감안,보증기간에 관계없이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무료부품교체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비상담코너를 설치해 정비기술지도도 펼쳐
나가게 된다.

기아는 선박과 이동정비차량을 동원한 정비서비스를 펼치면서 기술요원
외에도 일반직과 영업직을 함께 참여시켜 종합판촉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