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사과수출 성사전망...경북, 검역시험 무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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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 경북도와 경북능금농협이 지난 9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미 사과수출노력의 마무리 단계인 검역시험에서 우려 병충해가
발견되지 않아 사과의 미국수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미국 식물검역관 2명이 지난 1일부터 군위
능금주스공장과 경북능금농협에서 대미 사과수출을 위한 병해충방제체계의
최종 현지확인및 절단검사 결과 미국측이 경계하는 해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은 의성과 안동 청송 영천 등 4개 사과수출단지에서 한 농가씩
추출,농가당 2천5백개의 후지사과를 채집해 절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측이 문제삼고 있는 복숭아심식나방,명나방,벗나무응애등은
1마리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미국측은 이번 절단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최종평가후
미국내 입법예고와 공청회를 거쳐 내년중 수입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경북도는 빠르면 95년부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 대한 사과수출노력은 지난 90년 경북도와 경북능금농협.뉴욕
한인청과 상조회가 공동으로 미국에 한국산 사과수입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는데 미국측이 병해충에 대한 완전방제를 요구함에 따라
그동안 이 문제가 수출여부의 관건이 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실증검사의 통과에도 불구하고 미국측이 새로운 분석평가기준
을 제시하거나,국내법절차등을 핑계로 수출을 지연시킬 경우 상당한
일정의 지연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칠레만이 유일하게 미국의 이런 검역절차를 거쳐
사과를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은 20년 가까이 미국과 사과수출 협상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6일자).
있는 대미 사과수출노력의 마무리 단계인 검역시험에서 우려 병충해가
발견되지 않아 사과의 미국수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미국 식물검역관 2명이 지난 1일부터 군위
능금주스공장과 경북능금농협에서 대미 사과수출을 위한 병해충방제체계의
최종 현지확인및 절단검사 결과 미국측이 경계하는 해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은 의성과 안동 청송 영천 등 4개 사과수출단지에서 한 농가씩
추출,농가당 2천5백개의 후지사과를 채집해 절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측이 문제삼고 있는 복숭아심식나방,명나방,벗나무응애등은
1마리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미국측은 이번 절단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최종평가후
미국내 입법예고와 공청회를 거쳐 내년중 수입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경북도는 빠르면 95년부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 대한 사과수출노력은 지난 90년 경북도와 경북능금농협.뉴욕
한인청과 상조회가 공동으로 미국에 한국산 사과수입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는데 미국측이 병해충에 대한 완전방제를 요구함에 따라
그동안 이 문제가 수출여부의 관건이 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실증검사의 통과에도 불구하고 미국측이 새로운 분석평가기준
을 제시하거나,국내법절차등을 핑계로 수출을 지연시킬 경우 상당한
일정의 지연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칠레만이 유일하게 미국의 이런 검역절차를 거쳐
사과를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은 20년 가까이 미국과 사과수출 협상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