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포항과 울산을 잇는 강동대교 하상의 가도설치에 필요한 강관파일과
도로공사용 슬래그를 전량 무상으로 지원키로했다고 4일 밝혔다.

포철이 무상공급키로한 자재는 지름 1.2m,길이 6m짜리 대형파형강관 3백80
t과 슬래그 4천5백t으로 싯가 3억5천만원어치이다.

강동대교는 포항과 울산을 잇는 산업도로상의 중요교량이나 정부가 성수대
교붕괴후 22.2t이상 대형화물차에 대한 통행을 제한,철강재수송편의를 위한
가도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