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3일) '사랑은 없다' ; '특별기획' 등

<>"수목드라마"<사랑은 없다>(SBSTV밤9시50분)

=소진이 소재를 알아낸 상철은 소진이 묵고 있는 여관을 찾아갔다가
음독자살을 기도한 소진을 발견한다.

상철에 의해 겨우 목숨을 건진 소진은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소진에게
자신이 남편이라고 설명한 상철은 묘한 기분에 새생활의 의욕으로 들뜬다.

명원을 성당으로 피신해 온 철거민들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설교를 하고
철거민들을 이끌고 건설회사로 가서 시위를 벌인다.

<>"특별기획"<송일 교수의 한반도, 지금은 몇시인가>(MBCTV밤10시55분)

=제1부 폭풍의 역사. 핵문제를 통해 북한체제의 위기와 통일문제를 제기
한다. 냉전과 분단은 유독 지구 한 모퉁이 한반도에서만 진행된다.

분단의이데올로기, 공산주의 생성배경을 살펴보면서 한반도의 냉전구도
를 재조명하고 경제문제로 풀어야 할 통일의 과제를탐색한다.

<>"일일연속극"<당신이 그리워질때>(KBS1TV밤8시30분)

=지환은 명지에게 생일을 기억 못한 것을 사과하며 선물로 옷을
사주겠다고 한다. 명지는 그보다는 집안일에서 벗어나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한다.

지환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셨을때 자책하는게
싫어서 그러니 이해해 달라고 부탁한다.

상도와 영덕은 술자리에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다는 걸 대화를
통해 확인한다.

<>"대하드라마"<인간의 땅>(KBS2TV밤9시50분)

=일본군의 누을 피해 한돌과 함께 도망치던 실단은 장수명을 생각하며
큰 슬픔에 잠긴다.

한돌과 함께 변장을 하고 도망치던 실단은 기찰포교의 검문을 받게
되지만 한돌의 도움으로 무사히 길을 떠나게 된다.

금단은 김찬과 함께 충의군 본부로 돌아오지만 군막이 일본군의 습격을
받아 군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금단은 내부에 있는 배신자의 소행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장수명이라고
단정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