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 특파원] 일본의 NEC와 히타치제작소가 내년2월에 열리는
국제고체소자회로회의(ISSCC)에서 세계최초로 1기가비트(10억비트) D램을
발표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ISSCC사무국발표를 인용 1일
보도했다.

ISSCC는 업계에서 가장 권위를 갖고있으며 5~6년후에 양산단계에 들어갈
것이 거의 확실한 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회의다.

이신문은 두회사가 1기가비트D램을 발표할 경우 일본이 반도체메모리분야
에서 세계 최고기술을 갖고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회의에서 이번에 발표될 논문은 총1백24건으로 이중 38건이
일본업체에 의해서 제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