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28일 옥포조선소에서 홍콩의 월드와이드사로부터 수주한
4만4천DWT(재화중량t수)급 살물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선주사측의 헬무트 소멘회장과 윤원석대우중공업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명명식에서 이선박은 중국 광동성성주부인인 시리앙여사에 의해
"유나이티드 퍼포우즈"로 이름지어졌다.

이선박은 길이 1백90m, 폭 30.5m, 깊이 16.6m의 크기로 2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여 14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