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전면 재시공...동아건설, 국가에 헌납키로
또 한강교량의 정기점검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서울시 교량안전관리기금으
로 1백억원을 당국에 출연할 예정이다.
최원석동아건설회장은 26일 오후6시 서울 중구 서소문동 동아건설 본사사
옥 5층 회의실에서 성수대교붕괴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
다.
최회장은 "성수대교 붕괴의 원인이나 경위가 무엇이든 유가족과 국민에게
보답할수 있는 유일한 길은 1백년이상 안심하고 다닐수있는 튼튼한 다리를
만들어 사회에 바치는 것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다리는 동아건설
의 사운을 걸고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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