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C(대표 최재용)가 국내 최초로 수상 골프연습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호반골프장으로 유명한 충주CC가 계획하고 있는 연습장은 40~50개타석에
길이는 300m정도 규모.볼은 타구감이나 거리면에서는 보통볼과 다름없지만
물에서 뜨도록 특수제작된 것을 미국에서 수입해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년전 서울시가 한강고수부지에 만들려 했던 수상 연습장이
여론에 밀려 백지화된 것이나 수질오염문제등의 면에서 과연 설치허가가
날지는 미지수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