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현행 10%선인 중소기업지원비율을 오는 2천년까지 40%선으로 높
이기로했다.
이에따라 산업은행의 중소기업여신은 현재의 3조5천억원선에서 2천년에는
약 25조원선으로 늘어난다.

25일 산은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이미 민영화절차를 밟고있는 것을 비롯 기
업은행과 주택은행등 국책은행들이 2,3년안에 민영화되기때문에 산업은행이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정책금융을 전담해 취급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관련 현재 중소기업지원비율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고있다"고 밝혔다.
산은은 장기발전전략은 앞으로 대기업위주의 금융지원에서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지원하는 방향을 골자로 하고있으며 이에따라 현재 대출의 10%선에
불과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비율을 2천년에는 40%이상으로 늘리기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