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구염색공단 공급 폐수분해 종균제 효능없다...대구지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대구=신경원기자 ]대구염색공단의 고농도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공급된폐수분해 종균제가 1년3개월간의 법정공방 끝에 효능이 없는
    영양제로 판결이 났다.

    20일 대구지법 민사13부(재판장 이교임부장판사)는 대구염색공단이
    (주)은성엔지니어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주)은성은
    원고 대구염색공단에 12억4천5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은성엔지니어링이 염색공단의 고농도 폐수처리를
    위한촉매제로 B/A제를 공급해왔으나 B/A제는 종균제가 아닌데다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할수 없는 자연발생적인 일반세균에 불과한
    영양제로 공단폐수 처리에는 공급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로 인해 염색공단측은 지난 90년3월부터 1년동안 폐수를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비밀배출구를 통해 하루 1만3천여t의
    폐수를 무단방류해 이사장이 사법처리되고 1백30억원의 폐수배출
    부담금 부과 처분을 받는등 피해를 입었다"며 원고승소 이유를 밝혔다.

    대구염색공단은 지난 88년1월 은성엔지니어링과 1일 7천t의 폐수처리장
    증.개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뒤 이 처리 시설에 필요한 폐수분해
    촉매제인 B/A제를 13억8천만원 어치를 공급받았으나 폐수처리가
    제대로 안돼 소송을 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

    ADVERTISEMENT

    1. 1

      시한부 고백했던 키스에이프, 대마 혐의로 실형 확정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키스에이프(본명 이동헌·33)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최종 확정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키스에이프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 키스에이프는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자택과 음악 작업실 등에서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비난 가능성이 크고 마약류 중독 정도가 심각하며, 재범 위험성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마약류 범행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각 범행을 저질렀으며, 보호관찰소에 출석해 약물 반응 검사를 받고 귀가한 다음 같은 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키스에이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가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그는 앞서 2021년과 2023년에도 같은 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한편 키스에이프는 2012년 힙합 크루 코홀트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발표한 싱글 '잊지마'가 힙합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글로벌 힙합 레이블 88rising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다 미국 시장으로 진출한 드문 사례로 꼽힌다.2021년에는 한 대학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의사가 내게 3~6개월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며 "이곳을 떠나기 전

    2. 2

      "스프링클러 없었다"… 10대 여학생 화재 참변 은마아파트

      지난 24일 화재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소방법상 스프링클러 설비 관련 조항이 의무화되기 전에 착공돼 화재 안전에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다.25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A양(16)이 숨지고 A양의 40대 어머니와 10대 여동생이 얼굴에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A양은 올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화재 닷새 전인 지난 19일 은마아파트로 이사온 것으로 전해졌다.은마아파트는 준공된 지 47년 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다.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주택 화재 1만602건에서 발생한 사망자 116명 모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에서 나왔다.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규정은 이 아파트가 완공된 지 11년 후인 1990년 16층 이상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경찰은 소방 당국과 합동 감식을 벌이는 한편 A양의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3. 3

      15명 사상자 낸 종각역 교통사고 70대 택시기사 불구속 송치

      지난달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15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70대 택시기사 이모씨를 지난 1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날 밝혔다.이씨는 지난달 2일 오후 6시7분쯤 서울 종로구 지하철 종각역 인근에서 택시를 몰다 3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4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이씨를 포함해 택시 승객과 보행자, 추돌 차량 탑승자 등 내·외국인 14명이 다쳤다.이씨는 사고 직후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약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4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이를 기각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