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램프생산업체인 일이산업(대표 김종태)이 신제품개발및 생산능력
확충으로 자가상표 램프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

20일 이회사는 국내외로부터 특수램프의 수요가 증가세에 있어 시설개체
로 월산능력을 올해 70만개로 15% 늘린데 이어 내년에 90만개로 확충
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품목다각화를 위해 전량수입하는 복사기용 램프및 박물관용
등기구의 국산화를 연내 완료,내년초 특허출원과 동시에 자가 선라이트
브랜드로 국내외에 시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전조등램프와 할로겐램프등 일반램프의 공급비율을 현재의
75대25에서 50대50으로 균형을 맞추어 가정용 산업용제품 판매를
늘리기로 했다.

회사측은 미국 스웨덴시장을 집중공략,올해 수출 4백50만달러를 포함
매출목표 92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회사는 31년째 각종 특수램프를 제조,불량률이 1만개중 1개일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아 최근 업계처음으로 공진청으로부터 품질관리선도중소기업
으로 지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