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한국산 굴삭기 대한 반덤핑제소 내년이후로 연기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럽연합(EU)의 한국산 굴삭기에 대한 반덤핑제소가 내년이후로 연기될 전
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중장비협회(CECE)는 당초 지난9월말 EU집행위원회
에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등 한국업체들이 생산하는 굴삭기에 대
해 정식으로 덤핑을 제소할 예정이었으나 역내산업에 대한 피해여부를 입증
할수있는 자료를 갖추지못해 연내 제소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국내업계의 한관계자는 "지난8일 내한한 유럽현지 변호사들과 협
의를 가진 결과 국산굴삭기 현지판매실적이 현지수요의 5%를 밑돌고있는 실
정이어서 유럽중장비협회가 EU의 반덤핑제소요건을 충족하기가 사실상 불가
능한 상황인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유럽중장비협회의 제소는 내년이후로 연기되는것이 불가피해졌
으며 국내업체들이 굴삭기등 건설중장비의 유럽현지생산비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점을 감안할때 앞으로도 제소가 어려울것"으로 내다봤
다.
유럽중장비협회는 현지에 진출해있는 일본기업들을 중심으로 당초 국산굴삭
기가 20~30%씩 덤핑수출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반덤핑제소를 강력히 추진,국
내관련업체들이 공동변호사를 선임하는등 대응책마련에 고심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9일자).
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중장비협회(CECE)는 당초 지난9월말 EU집행위원회
에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등 한국업체들이 생산하는 굴삭기에 대
해 정식으로 덤핑을 제소할 예정이었으나 역내산업에 대한 피해여부를 입증
할수있는 자료를 갖추지못해 연내 제소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국내업계의 한관계자는 "지난8일 내한한 유럽현지 변호사들과 협
의를 가진 결과 국산굴삭기 현지판매실적이 현지수요의 5%를 밑돌고있는 실
정이어서 유럽중장비협회가 EU의 반덤핑제소요건을 충족하기가 사실상 불가
능한 상황인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유럽중장비협회의 제소는 내년이후로 연기되는것이 불가피해졌
으며 국내업체들이 굴삭기등 건설중장비의 유럽현지생산비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점을 감안할때 앞으로도 제소가 어려울것"으로 내다봤
다.
유럽중장비협회는 현지에 진출해있는 일본기업들을 중심으로 당초 국산굴삭
기가 20~30%씩 덤핑수출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반덤핑제소를 강력히 추진,국
내관련업체들이 공동변호사를 선임하는등 대응책마련에 고심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