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1개월만에 다시 연중최고수준을 나타냈다.

17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13.80%의 수익률을 기록,지난달 17일의 연중
최고치와같았다.

이날 회사채발행물량이 1천5백38억원이나 된데다 특수채도 1백50
억원이나 발행돼 물량부담이 다소 많았다.

투신사를 제외한 기관들이 대부분 관망세를 지킴에 따라 이날 발행된
회사채중 5백억원가량은 소화가 안돼 주간사증권사에서 상품으로 보유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